이제 막 다육을 사랑하게 되어 주문한 홍옥, 정야, 썬로즈, 정야등이 토욜날 배송왔답니다.
꽃피에서 본데로 분갈이는 천천히, 물은 안주기. 그렇게 오늘까지 잘 지내왔는데요 퇴근하고 돌아오니 남편이 흐뭇한 미소를 띄고 의기양양해하는데 그만.....
저는 분명히 스타피 필름과 홀리페페,율마만 분갈이 하라고 분명히 말했건만....
홍옥과 썬로즈가 소담히 담긴 사발분 밑으로 아직도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나마 정야는 한눈에도 선인장 같았는지 그것만 분갈이를 안했더라구요.
게다가 홍옥은 밑쪽 아가들이 달렸던 부분까지 깊숙히 튼든히 흙 속에 묻혀있어요.
이궁...
남편도 덩달아 식물 기르는데 열심이 생겨서 일어난 일이긴한데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Comments
언제나봄날
그래도 참 사랑스러운 남편분이신데요 ~~
이미 주신거야 어쩔수 없죠 뭐 ^^
통풍 잘되는곳에서 잘~ 말려주시면 괜찮을꺼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봄날님 말씀처럼 물은 한번 주셨다해도 통풍만 잘되면 탈나진 않을꺼에요.
다만 걱정되는게 있다면 분갈이하신 흙인데..
스파티필름과 같은 흙에 분갈이를 하셨다면 흙을 바꿔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시죠? 다육이는 관엽과는 흙이 다른거..
남편분께 여쭤보세요.^^
둥글레차
걱정 되시면 선풍기 신공해보세요. ^ ^*
멋진 남편분 두신거 자랑하시는거 같아요.ㅋㅋ
할머니
보보님 남편분 .... 정말 자상하시네요...
보보님은 그래도 행복하시지요~!!!! ^^
아마 초록이들도 보보님이랑, 보보님남편분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이쁘게 잘 자라줄꺼에요~~!!!
꽃피엔 자상하신 남편분들도 많으시네요...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
보보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출근 전까지 문틀이 닳토록 베란다를 들락달락거렸네여^^
근데 원래 저의 남편 전혀~자상하지 않은데,
작년 겨울인가 쓰레기장 옆에서 버려진 난을 주워온 적이 있었거든요 정성으로 물주고 하더니 얼어죽은 줄 알았던 난이 살아난 거에요 그 때 감동받은 이후로 남편도 식물 기르는 취미가 생긴거 같아요^^
어쨌든 창문 열어둔 베란다에서 잘 견디고 잘 자라주기 바라고 기다려야겠네요
애완 동물이 아니어도 식물도 얼마든지 귀엽고 사랑스럽고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답변해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이미 주신거야 어쩔수 없죠 뭐 ^^
통풍 잘되는곳에서 잘~ 말려주시면 괜찮을꺼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분갈이까지 직접 해놓고 기다리시다니요..~ ㅋㅋ 상상만해도 귀여움,.ㅋㅋ
봄날님 말씀처럼 물은 한번 주셨다해도 통풍만 잘되면 탈나진 않을꺼에요.
다만 걱정되는게 있다면 분갈이하신 흙인데..
스파티필름과 같은 흙에 분갈이를 하셨다면 흙을 바꿔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시죠? 다육이는 관엽과는 흙이 다른거..
남편분께 여쭤보세요.^^
멋진 남편분 두신거 자랑하시는거 같아요.ㅋㅋ
보보님은 그래도 행복하시지요~!!!! ^^
아마 초록이들도 보보님이랑, 보보님남편분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이쁘게 잘 자라줄꺼에요~~!!!
꽃피엔 자상하신 남편분들도 많으시네요...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
근데 원래 저의 남편 전혀~자상하지 않은데,
작년 겨울인가 쓰레기장 옆에서 버려진 난을 주워온 적이 있었거든요 정성으로 물주고 하더니 얼어죽은 줄 알았던 난이 살아난 거에요 그 때 감동받은 이후로 남편도 식물 기르는 취미가 생긴거 같아요^^
어쨌든 창문 열어둔 베란다에서 잘 견디고 잘 자라주기 바라고 기다려야겠네요
애완 동물이 아니어도 식물도 얼마든지 귀엽고 사랑스럽고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답변해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