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알리섬님...
장미의 증상은 말씀해주셨지만
장미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어떤 게 문제라고 압축해서 짚어드리기가 좀 곤란하네요.
장미 분갈이는 하셨는지요?
장미는 가능하면 포트에서 기르기보다는 새 토양에 분갈이해서 기르셔야 해요.
어떤 게 원인인지 알 수 없으니 우선 간단한 처치법과
일반적인 장미의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분갈이하기 전에 장미의 상한 줄기와 잎, 병이 의심되는 가지를 모두 잘라내세요.
노랗게 마르는 원줄기도 멀쩡한 부분까지 과감하게 자르시고요
삐리리한 잎이 달린 곁가지도 깨끗하게 자르세요.
하얀 가루가 묻었다는 건 현재 말씀만 봐서는 흰가루병인지 아닌지 딱히 알 도리가 없네요.
흰가루병은 곰팡이성병으로 만지면 하얀가루가 되는 게 아니라
밀가루 같은 게 부옇게 번져나가거든요.
솜털깍지벌레라면 솜털을 만졌을 때 점액질의 탄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닌 듯싶고요.
그러니 우선 이 하얀 가루가 보이는 기분 나쁜 가지도 전부 자르세요.
아까워하지 마세요.
건강을 회복한 장미는 많이 잘라낸 것 이상으로 새 가지를 많이 냅니다.
그러니 싱싱한 가지만 남기고 모두 쳐내세요.
원줄기도 멀쩡한 곳만 남기고 위는 자르시고요.
이렇게 장미들을 깨끗하고 건강한 부위만 남기고 정리했다면 분갈이를 해줍니다.
한 화분에 세 종류를 모두 심지 마세요.
각 포트대로 한 화분씩 따로따로 심어주는 게 건강하게 기를 수 있어요.
장미는 연중 꽃을 피워야 하다 보니 양분과 수분 소모가 꽤 많습니다.
분갈이용토에 퇴비나 거름을 잘 섞어서 분갈이하세요.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인산 비료(꽃피의 마감프-K)를
뿌리 둘레에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흙도 물빠짐이 좋은 것보다는 보수력이 있는 편이 좋아요.
그러니 마사토는 따로 더 첨가하지 마시고
굳이 더 양질의 용토로 만들어주고 싶다면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보수성이 좋은
고운 질석(버미큘라이트)을 적당히 잘라 용토에 섞어서 사용하세요.
준비물이 꽤 되죠?
배양토, 거름(퇴비), 인산 비료, 알비료(아이언나이트나 멀티코트), 고운 질석..
하지만 분갈이할 때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금방 장미의 체력이 떨어져서 다시 재분갈이하게 됩니다.
(참고로 장미는 매년 봄에 꼭 이렇게 양분이 많은 새 토양에 분갈이해주셔야 해요.)
참, 알비료는 분갈이가 끝나고 화분 흙 위에 좀 올려주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흙에 정리한 장미들을 분갈이해서 심었으면
약을 한번 쳐주세요.
현재 증세로 봐서는 벌레에 의한 것 같지는 않고
하얀 가루 같은 게 그래도 곰팡이성 균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니
살균제(다이센 엠)를 희석해서 뿌려주시는 게 좋겠어요.
이렇게 약까지 쳐준 뒤에는 일주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 두면서
장미가 분갈이로 인한 후유증에서 쉴 기간을 주시고요..
이후에는 해가 하루종일 잘 드는 밝은 창가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매일 장미를 눈여겨보면서
이후에도 이상이 생기는 잎이나 가지가 보이는 대로 즉시 잘라주세요.
이웃 가지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자르는 것이니
아깝다는 생각은 마시고요.
그리고 물은 겉흙이 살짝 말랐을 때,
또는 마르기 시작하면 한번씩 흠뻑 주세요.
매일 주면 과습이지만 그래도 토양에 적정 수분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장미는 병이 잘 걸리니 늘 항상 통풍에 신경쓰셔야 하고
장미 잎에 분무는 하지 않습니다.
습하면 병이 잘 생기고, 곰팡이는 더욱 기승을 부리죠.
해를 오래 보여주고
잎은 건조하게 관리하고
토양이 너무 마르지 않게 물관리하면서 꾸준히 돌봐주세요.
병이 심각하게 진행된 게 아니고
단지 양분이나 해부족, 수분 부족 등으로 장미 줄기가 누래졌다면
다시 새 가지도 풍성하게 내고
가지 끝에는 튼튼한 봉오리가 맺힐 거예요.
참!! 만일 분갈이를 위에 말씀드린 대로 하셨다면
분갈이 과정을 제외한 나머지 방법들만 처치해주시면 돼요.
장미의 증상은 말씀해주셨지만
장미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어떤 게 문제라고 압축해서 짚어드리기가 좀 곤란하네요.
장미 분갈이는 하셨는지요?
장미는 가능하면 포트에서 기르기보다는 새 토양에 분갈이해서 기르셔야 해요.
어떤 게 원인인지 알 수 없으니 우선 간단한 처치법과
일반적인 장미의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분갈이하기 전에 장미의 상한 줄기와 잎, 병이 의심되는 가지를 모두 잘라내세요.
노랗게 마르는 원줄기도 멀쩡한 부분까지 과감하게 자르시고요
삐리리한 잎이 달린 곁가지도 깨끗하게 자르세요.
하얀 가루가 묻었다는 건 현재 말씀만 봐서는 흰가루병인지 아닌지 딱히 알 도리가 없네요.
흰가루병은 곰팡이성병으로 만지면 하얀가루가 되는 게 아니라
밀가루 같은 게 부옇게 번져나가거든요.
솜털깍지벌레라면 솜털을 만졌을 때 점액질의 탄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닌 듯싶고요.
그러니 우선 이 하얀 가루가 보이는 기분 나쁜 가지도 전부 자르세요.
아까워하지 마세요.
건강을 회복한 장미는 많이 잘라낸 것 이상으로 새 가지를 많이 냅니다.
그러니 싱싱한 가지만 남기고 모두 쳐내세요.
원줄기도 멀쩡한 곳만 남기고 위는 자르시고요.
이렇게 장미들을 깨끗하고 건강한 부위만 남기고 정리했다면 분갈이를 해줍니다.
한 화분에 세 종류를 모두 심지 마세요.
각 포트대로 한 화분씩 따로따로 심어주는 게 건강하게 기를 수 있어요.
장미는 연중 꽃을 피워야 하다 보니 양분과 수분 소모가 꽤 많습니다.
분갈이용토에 퇴비나 거름을 잘 섞어서 분갈이하세요.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인산 비료(꽃피의 마감프-K)를
뿌리 둘레에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흙도 물빠짐이 좋은 것보다는 보수력이 있는 편이 좋아요.
그러니 마사토는 따로 더 첨가하지 마시고
굳이 더 양질의 용토로 만들어주고 싶다면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보수성이 좋은
고운 질석(버미큘라이트)을 적당히 잘라 용토에 섞어서 사용하세요.
준비물이 꽤 되죠?
배양토, 거름(퇴비), 인산 비료, 알비료(아이언나이트나 멀티코트), 고운 질석..
하지만 분갈이할 때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금방 장미의 체력이 떨어져서 다시 재분갈이하게 됩니다.
(참고로 장미는 매년 봄에 꼭 이렇게 양분이 많은 새 토양에 분갈이해주셔야 해요.)
참, 알비료는 분갈이가 끝나고 화분 흙 위에 좀 올려주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흙에 정리한 장미들을 분갈이해서 심었으면
약을 한번 쳐주세요.
현재 증세로 봐서는 벌레에 의한 것 같지는 않고
하얀 가루 같은 게 그래도 곰팡이성 균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니
살균제(다이센 엠)를 희석해서 뿌려주시는 게 좋겠어요.
이렇게 약까지 쳐준 뒤에는 일주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 두면서
장미가 분갈이로 인한 후유증에서 쉴 기간을 주시고요..
이후에는 해가 하루종일 잘 드는 밝은 창가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매일 장미를 눈여겨보면서
이후에도 이상이 생기는 잎이나 가지가 보이는 대로 즉시 잘라주세요.
이웃 가지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자르는 것이니
아깝다는 생각은 마시고요.
그리고 물은 겉흙이 살짝 말랐을 때,
또는 마르기 시작하면 한번씩 흠뻑 주세요.
매일 주면 과습이지만 그래도 토양에 적정 수분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장미는 병이 잘 걸리니 늘 항상 통풍에 신경쓰셔야 하고
장미 잎에 분무는 하지 않습니다.
습하면 병이 잘 생기고, 곰팡이는 더욱 기승을 부리죠.
해를 오래 보여주고
잎은 건조하게 관리하고
토양이 너무 마르지 않게 물관리하면서 꾸준히 돌봐주세요.
병이 심각하게 진행된 게 아니고
단지 양분이나 해부족, 수분 부족 등으로 장미 줄기가 누래졌다면
다시 새 가지도 풍성하게 내고
가지 끝에는 튼튼한 봉오리가 맺힐 거예요.
참!! 만일 분갈이를 위에 말씀드린 대로 하셨다면
분갈이 과정을 제외한 나머지 방법들만 처치해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