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이며 분갈이할때..
혹시나 죽을까봐 베노밀, 다이센엠등을 뿌려줬구요...
한 일주일쯤후에 다시 한번 더 뿌려줬는데..
처음올때는 초록둥이었는데..
무궁화님들 수연은 초록둥이가 붉게 물드는 것 같더니..
우리집 수연이는 전체가 누르팅팅하게 변하네요.. 그 상태에서 물이 드는 건지 하여간 색도 좀 변하는 것 같구요..
그렇게 된지 일주일이상 된거 같은데..
같이 산 아이보리가(처방도 똑같이) 어제 저녁보니 잎이 투명하게 변하며 떨어지길래
놀래서 아침에 수연이도 뿌리를 뿌리째 뽑았네요..
다행히 줄기도 건강하고, 잎도 빳빳하니 건강하구요(일부 화상으로 탄 잎은 있어도)
새뿌리도 일부 나오고 있더라구요..
혹여나 약을 너무 자주 줘서 약해인가 싶어 물에 씻어 말려놓고 오긴했는데
괜찮은 건가요??
퇴근하고 다시 심어줘도 될까요??
고수님들 약물에 퐁당(2-3시간씩??)하기도 한다던데..
약 2번 줬다고 약해가 생기나요??
그리고 약해를 입었을때의 증상은요??
약해 입은 다육은 그냥 그대로 두면 자연 치유가 되나요??
꼭 조언 바랍니다..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어렵게 구한 수연이라
잘 키워 볼 욕심에 화를 불렀나 봅니다...
살균제를 두 가지 씩이나 반복해서 치셨다니...
수연이 약해를 입은 게 맞을 것 같아요~
아이보리 잎장도 투명하게 변한다면
무른 것 같구요...
원인은 약해일 수도 있고
분갈이 후 뿌리활착이 안 된 상태에서
과습이 원인일 수도 있구요..
분갈이 후 약을 치느라 화분이 흠뻑젖었을테지요..
뽑아 놓으신 건 잘 하셨는데
이상도 없는 다육에 과한 살균제 처방은 심했다 싶네요...
다육에 빠지다님의 글을 읽고 저는 첨에 놀랬습니다^^;;
쉽게 말하면 농약인데 너무 쉽게 남용되는 것 같아서이지요....
이쁜 다육을 찾아 검색하다 보면
정보가 넘치는 걸 볼 수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많더군요..
초보분들은 참고만 하시고
따라하기는 자제하셨으면 좋겠단 생각이예요..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화학약품 쓰지 않고도 다육을 잘 키웠는데
다육이농장도 늘고 다육매니아도 늘면서
다육이 병도 늘고 정보도 넘치구요...
제 경험으론, 분갈이부터 약사용은 필요이상인 것 같구요..
살균제 방제를 하겠다면 장마 전에 한 번이면 좋겠어요..
약해를 입은 다육증상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가 있겠지요.
심히면 시들거나 낙엽처럼 마르기도 할 거구요.
약하겐 열화현상처럼 누렇게 얼룩이 지기도 할테지요..
약해가 경미하면 회생이 될테지만
심하면 그대로 쓰러질테지요...
다행히 줄기와 잎이 힘이 있다니
좋아지겠지요....
하지만 피해를 입은 잎이 처음처럼 되돌려지지는 않는답니다..
다육에 빠지다
헐~~어쩐대요??
귀한 자식 미리 예방한것이 도리어 화를 자초할 줄이야...
뽑아둔 건 한 이틀 있다가 심으면 되려나요??(것두 새흙에??)
전체적으로 누런 잎장들이며..몇몇 잎들은 끝이 마르기도 한 상태인데..
그래도 속잎은 새로 다시 나겠죠???
(엉엉 울고 싶네요..)
이렇게 친절히 답글 답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쉬!! 명성 자자한 고수님...감사감사 또 감사..
잘 키워 볼 욕심에 화를 불렀나 봅니다...
살균제를 두 가지 씩이나 반복해서 치셨다니...
수연이 약해를 입은 게 맞을 것 같아요~
아이보리 잎장도 투명하게 변한다면
무른 것 같구요...
원인은 약해일 수도 있고
분갈이 후 뿌리활착이 안 된 상태에서
과습이 원인일 수도 있구요..
분갈이 후 약을 치느라 화분이 흠뻑젖었을테지요..
뽑아 놓으신 건 잘 하셨는데
이상도 없는 다육에 과한 살균제 처방은 심했다 싶네요...
다육에 빠지다님의 글을 읽고 저는 첨에 놀랬습니다^^;;
쉽게 말하면 농약인데 너무 쉽게 남용되는 것 같아서이지요....
이쁜 다육을 찾아 검색하다 보면
정보가 넘치는 걸 볼 수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많더군요..
초보분들은 참고만 하시고
따라하기는 자제하셨으면 좋겠단 생각이예요..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화학약품 쓰지 않고도 다육을 잘 키웠는데
다육이농장도 늘고 다육매니아도 늘면서
다육이 병도 늘고 정보도 넘치구요...
제 경험으론, 분갈이부터 약사용은 필요이상인 것 같구요..
살균제 방제를 하겠다면 장마 전에 한 번이면 좋겠어요..
약해를 입은 다육증상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가 있겠지요.
심히면 시들거나 낙엽처럼 마르기도 할 거구요.
약하겐 열화현상처럼 누렇게 얼룩이 지기도 할테지요..
약해가 경미하면 회생이 될테지만
심하면 그대로 쓰러질테지요...
다행히 줄기와 잎이 힘이 있다니
좋아지겠지요....
하지만 피해를 입은 잎이 처음처럼 되돌려지지는 않는답니다..
귀한 자식 미리 예방한것이 도리어 화를 자초할 줄이야...
뽑아둔 건 한 이틀 있다가 심으면 되려나요??(것두 새흙에??)
전체적으로 누런 잎장들이며..몇몇 잎들은 끝이 마르기도 한 상태인데..
그래도 속잎은 새로 다시 나겠죠???
(엉엉 울고 싶네요..)
이렇게 친절히 답글 답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쉬!! 명성 자자한 고수님...감사감사 또 감사..
이제부턴 팔랑귀 좀 접어야 할까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