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있는 다육이중 바닥쪽에 있던 다육들이 어제그제 한파로 꽁꽁 얼은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실내로 들여야 할까요?제가 아직초보라 얼마나 얼은건진 파악이 안되네요ㅠㅠ
만져보니 입장이 딱딱한데... 윗쪽으로 올려놓은건 괜찮은거 같은데...
제일 아끼는것들 매일 눈맟추고 싶어서 내려놨더니 ㅠㅠㅠㅠ 명절이라 차례지내랴 집안정리하랴
신경못썻더니 이런 대형참사가... 종류는 라우이,파랑새, 희성, 립스틱, 리톱스들 등등등
20개도 넘어요 뽁뽁이 비닐도치고 담요도 덮어놓고 했는데도 이런일이 생겼네요
바쁘시더라도 답변좀 부탁드려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몽돌마미님^^
먼저, 보온장치를 했는데도 얼었다면 육안으로 보기에 잎장이 투명할 거예요..
딱딱하기만 하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윗쪽의 아이들이 괜찮다면
바닥의 아이들도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들이기 보단
베란다에서 서서히 몸이 풀리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
제가 이번 겨울에 일부러 잘 키우던 두 녀석을
밖에서 떨게하며 실험했었지요..
그 중 라우이린제가 영하에서 딱딱해졌다가
베란다로 들이니 서서히 풀리더라구요~
베란다 안이라도 난방이 되지않는 곳이어서 바닥의 냉기로
아랫쪽이 온도가 더 낮다고 봐야지요~
저도 몇 녀석들은 들였다 내놨다를 하느라
바닥에 대충 늘어 놓는데 그냥 바닥이아니라
택배로 오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 늘어 놓는다지요~
많이 추운 날은 뚜껑도 이용해서 덮어주구요~
그런데요...몽돌마미님, 지금 이 추위에 아이들이 언다면
만일 기온이 더 떨어졌을 때는 윗쪽의 아이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겠다 싶거든요...
최저 몇 도에서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지 잘 기억하셔서
그 아래로 떨어진다 할 땐 더욱 보온에 신경써야 할테지요~
베란다가 많이 추운 환경이라면 되도록 단수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겠구요
추위에 약한 아이들은 안 쪽(거실쪽)으로 자리를 배치하구요
제 경우엔 라우이가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더군요..
여름에 잘 자라는 아이들이 추위를 많이 탄다고 보면 될 거예요~
급하신 듯 해서 답변드렸는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별 탈없이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랄께요^^
몽돌마미
도움말씀 감사해요^^. 근데 날이조금씩 풀리는지 다른건 거의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립스틱'. 라우이, 칠복수 , 화이트그리니 는 잎이 쳐져 젤리같으면서 물이 줄줄 흘러요
그래도 그냥둘까요? 아님 싹둑해서 목대라도 남길까요? 아 넘 어려워요 ㅠㅠㅠ
자르자니 맘이아프고 그냥두니 물이줄줄 ㅠㅠ 울고싶어라
맑을숙 빛날희
물이 흐르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많이 아프실테지요...
그래도 아직은 그냥 두었다가 좀 더 완연해지면 그 때 잎정리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해요..
좀 더 두고 본 후에 피해가 심하다 싶은 겉 잎장만 몇 장 가위로 잘라 주세요~
힘을 가하여 강제로 떼게되면 목대나 줄기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서 이구요
당장 보기 흉하다 하여 많은 잎을 한꺼번에 떼면 목대가 가늘어져
나중에 상품가치도 떨어지고 수형도 나빠져서 밉상이 되거든요~
미리 잎들을 다 잘라 새로운 자구들을 유도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들보같은 원가지를 망가지게 하면서 얻은 자구로 만들어진 수형은
이미 그 가치를 상실했다고 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석으로 키우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요~~~
먼저, 보온장치를 했는데도 얼었다면 육안으로 보기에 잎장이 투명할 거예요..
딱딱하기만 하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윗쪽의 아이들이 괜찮다면
바닥의 아이들도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들이기 보단
베란다에서 서서히 몸이 풀리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
제가 이번 겨울에 일부러 잘 키우던 두 녀석을
밖에서 떨게하며 실험했었지요..
그 중 라우이린제가 영하에서 딱딱해졌다가
베란다로 들이니 서서히 풀리더라구요~
베란다 안이라도 난방이 되지않는 곳이어서 바닥의 냉기로
아랫쪽이 온도가 더 낮다고 봐야지요~
저도 몇 녀석들은 들였다 내놨다를 하느라
바닥에 대충 늘어 놓는데 그냥 바닥이아니라
택배로 오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 늘어 놓는다지요~
많이 추운 날은 뚜껑도 이용해서 덮어주구요~
그런데요...몽돌마미님, 지금 이 추위에 아이들이 언다면
만일 기온이 더 떨어졌을 때는 윗쪽의 아이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겠다 싶거든요...
최저 몇 도에서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지 잘 기억하셔서
그 아래로 떨어진다 할 땐 더욱 보온에 신경써야 할테지요~
베란다가 많이 추운 환경이라면 되도록 단수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겠구요
추위에 약한 아이들은 안 쪽(거실쪽)으로 자리를 배치하구요
제 경우엔 라우이가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더군요..
여름에 잘 자라는 아이들이 추위를 많이 탄다고 보면 될 거예요~
급하신 듯 해서 답변드렸는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별 탈없이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랄께요^^
립스틱'. 라우이, 칠복수 , 화이트그리니 는 잎이 쳐져 젤리같으면서 물이 줄줄 흘러요
그래도 그냥둘까요? 아님 싹둑해서 목대라도 남길까요? 아 넘 어려워요 ㅠㅠㅠ
자르자니 맘이아프고 그냥두니 물이줄줄 ㅠㅠ 울고싶어라
그래도 아직은 그냥 두었다가 좀 더 완연해지면 그 때 잎정리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해요..
좀 더 두고 본 후에 피해가 심하다 싶은 겉 잎장만 몇 장 가위로 잘라 주세요~
힘을 가하여 강제로 떼게되면 목대나 줄기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서 이구요
당장 보기 흉하다 하여 많은 잎을 한꺼번에 떼면 목대가 가늘어져
나중에 상품가치도 떨어지고 수형도 나빠져서 밉상이 되거든요~
미리 잎들을 다 잘라 새로운 자구들을 유도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들보같은 원가지를 망가지게 하면서 얻은 자구로 만들어진 수형은
이미 그 가치를 상실했다고 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석으로 키우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