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만에 뵙는거 같아요~ ^^
이제 여름도 가나봅니다~ 밤이 되니 바람이 선선한게 시원한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여름내 많지는 않지만 하나 둘씩 보낼때마다
맘이 안좋았는데 이젠 다육이들도 견디기에 좀 수월하겠죠? 처음 맞는 가을이라 다육이들이
어떻게 변신해줄지 너무 기대가 되요~
흠..근데 어제 밤에 애들 살펴보면서 목마른 애들은 물좀 주고..하다가 레즐리가 눈에 확 띄드라구용..
색이 노래서요;;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잘 안나왔는데용..저거보다 더 노란빛이에용..
제가 알기론 레즐리가 붉게 물드는 아이라 알고 있는데..이게 웬일인지..전체가 노르스름하구..
새로 나오는 속잎들은 노랗다못해 아주 하얗게 보이구용..
어디 아픈가 싶어 살살 건드려봐도 잎은 다 멀쩡하구..깍지벌레 흔적도 안보이는데 왜 그런걸까요?
실은 저 아이 말고도 저렇게 군데군데 노란빛으로 변한 아이들이 몇 아이 있더라구용..
레즐리 보면서 이거 혹시 금인가..했다가도 그럼 저렇게 변한 애들이 다 금인가..
그건 말도 안되지..생각했죠..ㅋ
볕이 너무 뜨거워 화상인가 싶어 다시 봐도 그건 아닌거 같구.. 붉은 레즐리보다 이 색이 특이해서
더 이쁘긴한데 혹시나 어디가 아파서 그런건가 싶어 걱정이 되서요~
아무래도 화분을 엎어봐야 할까요? 아궁..ㅠㅠ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저도 반가워요^^
방금 꽃피 접속하자마자 갱쓰님의 글이 올라 오더군요~
처음맞는 가을이라시니 많이 설레고 기대가 크겠는 걸요^^
가을부터 봄까지 환상적으로 물드는 다육이들을 보노라면
여름에 잠깐 까탈을 부리는 아이들이 밉지만은 않지요~
사진의 레즐리도 병은 아닌 듯 하구요
환경이 그리 만든 것 같아요~
너무 오래 햇빛은 보지 못하면서 높은 습도에 처해 있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강한 햇빛을 보면서 다육 잎의 색소가 변이를 일으켰다고 할까요...
전문적인 설명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갱스님의 레즐리와 같은 증상은 겪지 못했지만 비슷한 예로
저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으면서 너무도 곱게 물들었던 입전이
봄맞이로 물을 조금 많이 주었더니 곱던 색은 잎끝으로 몰리고
나머지 부분은 초록 색으로 변하더군요~
아마 제가 겪은 증상이랑 비슷한 원리일 것 같아요~
우리 집 입전은 새 잎이 자라 다시 곱게 물 들 채비를 하고 있구요.
갱스님의 레즐리도 일시적인 현상일텐데 금으로 나오는 잎이 계속 남아 줄지
아님 새 잎부터 원래의 색으로 돌아갈지 궁금해지는군요^^
갱쓰
아웅..감사해요~ ^^
사실 마음 한편으론 저대로 쭉 있어줬음 하는 마음도 살짝 있답니다~
금이니 희광?이니 그런거 잘 모르구 그닥 이쁜줄도 모르겠지만 웬지 속잎이 저렇게
새하야니 너무 사랑스러워보이드라구요~ ㅎㅎ
원래의 제 색으로 물들어도 당연히 상관없구요~ 다육이는 본디의 자기 모습이 젤 이쁜거라 생각하거든요~
좀 더 날이 선선해져서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또 사진 올려볼게요~
늦은 밤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편히 주무세요~ ^^
방금 꽃피 접속하자마자 갱쓰님의 글이 올라 오더군요~
처음맞는 가을이라시니 많이 설레고 기대가 크겠는 걸요^^
가을부터 봄까지 환상적으로 물드는 다육이들을 보노라면
여름에 잠깐 까탈을 부리는 아이들이 밉지만은 않지요~
사진의 레즐리도 병은 아닌 듯 하구요
환경이 그리 만든 것 같아요~
너무 오래 햇빛은 보지 못하면서 높은 습도에 처해 있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강한 햇빛을 보면서 다육 잎의 색소가 변이를 일으켰다고 할까요...
전문적인 설명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갱스님의 레즐리와 같은 증상은 겪지 못했지만 비슷한 예로
저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으면서 너무도 곱게 물들었던 입전이
봄맞이로 물을 조금 많이 주었더니 곱던 색은 잎끝으로 몰리고
나머지 부분은 초록 색으로 변하더군요~
아마 제가 겪은 증상이랑 비슷한 원리일 것 같아요~
우리 집 입전은 새 잎이 자라 다시 곱게 물 들 채비를 하고 있구요.
갱스님의 레즐리도 일시적인 현상일텐데 금으로 나오는 잎이 계속 남아 줄지
아님 새 잎부터 원래의 색으로 돌아갈지 궁금해지는군요^^
사실 마음 한편으론 저대로 쭉 있어줬음 하는 마음도 살짝 있답니다~
금이니 희광?이니 그런거 잘 모르구 그닥 이쁜줄도 모르겠지만 웬지 속잎이 저렇게
새하야니 너무 사랑스러워보이드라구요~ ㅎㅎ
원래의 제 색으로 물들어도 당연히 상관없구요~ 다육이는 본디의 자기 모습이 젤 이쁜거라 생각하거든요~
좀 더 날이 선선해져서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또 사진 올려볼게요~
늦은 밤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편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