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들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어려운것 같아요 ^^
전 지금까지 몇 녀석 안되지만 (데비,프리티,홍옥,불꽃,천대전송,리톱스,황금잎 세덤)
이제 물주기랑 분갈이는 조금 알겠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면 보니 햇빝도 중요하더라구요.
화상을 입는 애들도 있고.. 검어진다는 애들도 있고 그런 글을 보니 덜컥 겁이나서...
직광좋아하는에 아무개 아무개
반그늘좋아하는애 아무개 아무개 이런식으로요 ^^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아~ 그리고 우리애기들만 말고 다른애들도 부탁드려요. 아직 분양받을 애기들이 많아서 ^^
[이 게시물은 꽃피님에 의해 2007-04-18 22:31:07 식물 상담 Q&A에서 복사 됨]
Comments
찌룽공주
일장춘몽님 댁에 마당이 있나요?
보통은 마당 있는 집이 아니면 직사광선을 보여준다는 게
오히려 어려워요...
대개 베란다에 창도 있고, 방충망도 있고 해서...
근데.. 알면 알수록 까다롭긴 하지만
꼭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많은 아이들을 다 어떻게 생육조건을 일일이 기억하고 맞추면서 기를 수가 있겠어요.
보통은 창가의 해가 비치는 곳에 두면
이녀석이든 저녀석이든 오케이랍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고온기에 비치는 직사광선만 좀 가려주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엔 이렇게 기준을 둡니다.
잎이 녹색인 녀석들 있지요...
이 녀석들은 같은 창가라도 좀 뒷자리에 두어요.
관엽도 그렇지만 식물들이 녹색인 것은 엽록소가 풍부하다는 얘기죠.
그만큼 빛이 좀 적어도 광합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소리거든요.
그래서 일단 더 뒤로 두고요..
그담에 홍옥, 오로라처럼 잎을 물들여야 하거나
흑법사처럼 녹색이 아니라 검은 빛인 녀석들..
또 금이 들어가서 흰빛이 많은 녀석들은 가장 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합니다.
홍옥, 청옥 같은 애들은 듬성듬성 잎이 나서 웃자라기 쉬우니 해가 잘 드는 곳에 두고,
흑법사나 무늬 종은 그만큼 엽록소가 적으니 해가 잘 드는 밝은 곳에 두어야 하죠.
이건 관엽도 마찬가지에요.
초록 일색보다 무늬종은 더 밝은 곳에서 길러야 하거든요.
그리고.. 송엽국이나 세덤류는 앞쪽에 배치해서 해를 더 많이 받게 합니다.
꽃을 많이 피우는 녀석들도 해를 많이 보여주고요...
이렇게만 해도 반그늘, 직광.. 이런 거 없이 다 잘 자라요.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가 기르는 다육이는 농장에서 나온 거라
사실 직광에 견딜 수 있는 녀석이 많지 않거든요.
다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직광보다는 봄, 가을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해 그대로 보여주고,
여름에만 뙤약볕을 좀 가려주고 서늘하게 해주면 된다는 얘기죠.
야생화 전문가 분이 글 쓰신 거에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온실서 나온 애들은..
무조건 간접광에서 길러라~
야생에서는 직광에서 자란 넘도 농장서 나온 녀석은 간접광이 더 좋고,
야생에서 음지식물도 실내에선 간접광이더 좋다!!
결국.. 어느 녀석이든 집에서 기를 때엔
창을 투과하고 들어오는 해가 가장 좋다는 얘기랍니다.
그래도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고건 낼쯤 올려드릴게요.
이만 저녁 지으러 가야 해서요.. ^^;
일장춘몽
아아~그렇군요~ 찌룽공주님 답변을 들으니까 속이 다 시원해 지는것 같내요..
오늘도 다육이들이 12포트 정도 왔는데. 어케해야하나 내심 걱정아닌 걱정을.. 후후..
글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______^"
답변 감사합니다. 낼 아침에 출근하면 애기들 자리배치부터 다시 해야겠어요 ㅎㅎ
화평영후
아니 이럴수가...
전 그런줄도 모르고 부지런히 옥상에다 직광받으라고 다 올려놨어요...ㅜ.ㅜ
갑자기!! 종일!! 직광 받은지 3일째....
하긴 오늘 가보니까.
성미인이랑 청옥이랑 등등 몇몇은 화상입은것처럼 (심하진 않지만)
얼룩거리고 찌그러져있더라구요.....
너무 욕심이 과했나봐요....
부지런히 다시 내려야겠어요.....
파란사과
일장춘몽님..
대부분의 식물들은 직접 드는 직사광선은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실외에서 받게 되는 직사광선의 조도는 2만에서 10만 럭스까지 올라가죠..
생각보다 직사광선은 무척이나 강한 빛이랍니다..
1.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양지식물>라 하면..
조도가 3,000~5,000럭스 또는 그 이상의 빛이 드는 장소를 이야기 합니다..
3,000~5,000럭스 정도는 집안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남쪽, 남서쪽, 서쪽으로 난 창문 주변.
화탕한 날 낮에 남쪽으로 난 커다란 창문 바로 앞에서 측정한 실내의 조도가 바로..3,000~5,000정도 된답니다.
이렇게 햇볕이 잘 드는 장소는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이 특히 좋아하는 장소죠..^^
몇가지 이야기 해보면..
석화, 카랑코에, 러브체인, 콜레우스, 바나나 나무, 유카, 용서란, 코코넛 야자, 무화과 나무
알로에, 꽃기린, 리톱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등이 있답니다..^^
2. 그 다음으로 <밝은 자리에 놓아야 하는 화초-반양지>라 하면..
일반적으로 조도가 2,000럭스 이상인 곳을 말한답니다.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과 더위는 싫어하는 식물들로..
동쪽으로 창문이 나 있는 실내..창문에서 1m정도 떨어진 장소를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꽃화초나 관엽 식물은 이런 밝은 장소에서 잘 자란답니다..
아펠란드라, 꽃베고니아, 시클라멘, 포인세티아, 프리뮬러, 아마릴리스, 아잘레아, 바이올렛,
게발선인장, 익소라, 장미, 시네나리아, 고사리류, 달개비류, 알로카시아, 칼라디움, 크로톤, 소철,
벤자민 고무나무, 서양난..등이 모두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 반양지 식물이죠..^^
3. <반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화초-반음지 식물>도 있답니다.
보통 조도가 1,000~2,000럭스 되는 곳인데..
대게 북쪽에 위치한 부엌, 욕식, 서재, 현관 등이 반쯤 그늘진 자리로 구분 된답니다.
하루에 해가 몇시간만 드는 장소.창문에서 1~1.5m떨어진 장소..모두 반쯤 그늘진 장소로 구분되죠..
대부분의 양치류들이 이런 장소에서 잘 자란답니다.
안스리움, 다펜바키아, 스킨,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칼라,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켄차야자, 페페류..등이 있죠.
4. <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식물-음지식물>로는..
일반적으로 그늘진 장소란 조도가 1,000럭스 이하인 장소를 말합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는 방..
실외로 난 창이 없는 방..
창에서 2m까지 떨어진 장소..
작은 창만 하나 있는 방..등이 바로 그늘진 장소이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많답니다.
대개 하루 종일 큰 나무의 그늘에 가려서 살아온, 열대 우림 지역이 원산지인 화초들이 그러한데..
엽란, 마지나타, 헤데라, 팔손이, 스파티필름, 접란, 푸밀라고무나무, 박쥐란..등이 있답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하며 구분해 놓은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각 가정마다 주어진 환경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약간씩 차이는 보일 수 있죠..^^
어디까지나 참고하시고..현명하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니..
보통은 마당 있는 집이 아니면 직사광선을 보여준다는 게
오히려 어려워요...
대개 베란다에 창도 있고, 방충망도 있고 해서...
근데.. 알면 알수록 까다롭긴 하지만
꼭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많은 아이들을 다 어떻게 생육조건을 일일이 기억하고 맞추면서 기를 수가 있겠어요.
보통은 창가의 해가 비치는 곳에 두면
이녀석이든 저녀석이든 오케이랍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고온기에 비치는 직사광선만 좀 가려주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엔 이렇게 기준을 둡니다.
잎이 녹색인 녀석들 있지요...
이 녀석들은 같은 창가라도 좀 뒷자리에 두어요.
관엽도 그렇지만 식물들이 녹색인 것은 엽록소가 풍부하다는 얘기죠.
그만큼 빛이 좀 적어도 광합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소리거든요.
그래서 일단 더 뒤로 두고요..
그담에 홍옥, 오로라처럼 잎을 물들여야 하거나
흑법사처럼 녹색이 아니라 검은 빛인 녀석들..
또 금이 들어가서 흰빛이 많은 녀석들은 가장 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합니다.
홍옥, 청옥 같은 애들은 듬성듬성 잎이 나서 웃자라기 쉬우니 해가 잘 드는 곳에 두고,
흑법사나 무늬 종은 그만큼 엽록소가 적으니 해가 잘 드는 밝은 곳에 두어야 하죠.
이건 관엽도 마찬가지에요.
초록 일색보다 무늬종은 더 밝은 곳에서 길러야 하거든요.
그리고.. 송엽국이나 세덤류는 앞쪽에 배치해서 해를 더 많이 받게 합니다.
꽃을 많이 피우는 녀석들도 해를 많이 보여주고요...
이렇게만 해도 반그늘, 직광.. 이런 거 없이 다 잘 자라요.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가 기르는 다육이는 농장에서 나온 거라
사실 직광에 견딜 수 있는 녀석이 많지 않거든요.
다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직광보다는 봄, 가을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해 그대로 보여주고,
여름에만 뙤약볕을 좀 가려주고 서늘하게 해주면 된다는 얘기죠.
야생화 전문가 분이 글 쓰신 거에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온실서 나온 애들은..
무조건 간접광에서 길러라~
야생에서는 직광에서 자란 넘도 농장서 나온 녀석은 간접광이 더 좋고,
야생에서 음지식물도 실내에선 간접광이더 좋다!!
결국.. 어느 녀석이든 집에서 기를 때엔
창을 투과하고 들어오는 해가 가장 좋다는 얘기랍니다.
그래도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고건 낼쯤 올려드릴게요.
이만 저녁 지으러 가야 해서요.. ^^;
오늘도 다육이들이 12포트 정도 왔는데. 어케해야하나 내심 걱정아닌 걱정을.. 후후..
글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______^"
답변 감사합니다. 낼 아침에 출근하면 애기들 자리배치부터 다시 해야겠어요 ㅎㅎ
전 그런줄도 모르고 부지런히 옥상에다 직광받으라고 다 올려놨어요...ㅜ.ㅜ
갑자기!! 종일!! 직광 받은지 3일째....
하긴 오늘 가보니까.
성미인이랑 청옥이랑 등등 몇몇은 화상입은것처럼 (심하진 않지만)
얼룩거리고 찌그러져있더라구요.....
너무 욕심이 과했나봐요....
부지런히 다시 내려야겠어요.....
대부분의 식물들은 직접 드는 직사광선은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실외에서 받게 되는 직사광선의 조도는 2만에서 10만 럭스까지 올라가죠..
생각보다 직사광선은 무척이나 강한 빛이랍니다..
1.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양지식물>라 하면..
조도가 3,000~5,000럭스 또는 그 이상의 빛이 드는 장소를 이야기 합니다..
3,000~5,000럭스 정도는 집안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남쪽, 남서쪽, 서쪽으로 난 창문 주변.
화탕한 날 낮에 남쪽으로 난 커다란 창문 바로 앞에서 측정한 실내의 조도가 바로..3,000~5,000정도 된답니다.
이렇게 햇볕이 잘 드는 장소는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이 특히 좋아하는 장소죠..^^
몇가지 이야기 해보면..
석화, 카랑코에, 러브체인, 콜레우스, 바나나 나무, 유카, 용서란, 코코넛 야자, 무화과 나무
알로에, 꽃기린, 리톱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등이 있답니다..^^
2. 그 다음으로 <밝은 자리에 놓아야 하는 화초-반양지>라 하면..
일반적으로 조도가 2,000럭스 이상인 곳을 말한답니다.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과 더위는 싫어하는 식물들로..
동쪽으로 창문이 나 있는 실내..창문에서 1m정도 떨어진 장소를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꽃화초나 관엽 식물은 이런 밝은 장소에서 잘 자란답니다..
아펠란드라, 꽃베고니아, 시클라멘, 포인세티아, 프리뮬러, 아마릴리스, 아잘레아, 바이올렛,
게발선인장, 익소라, 장미, 시네나리아, 고사리류, 달개비류, 알로카시아, 칼라디움, 크로톤, 소철,
벤자민 고무나무, 서양난..등이 모두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 반양지 식물이죠..^^
3. <반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화초-반음지 식물>도 있답니다.
보통 조도가 1,000~2,000럭스 되는 곳인데..
대게 북쪽에 위치한 부엌, 욕식, 서재, 현관 등이 반쯤 그늘진 자리로 구분 된답니다.
하루에 해가 몇시간만 드는 장소.창문에서 1~1.5m떨어진 장소..모두 반쯤 그늘진 장소로 구분되죠..
대부분의 양치류들이 이런 장소에서 잘 자란답니다.
안스리움, 다펜바키아, 스킨,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칼라,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켄차야자, 페페류..등이 있죠.
4. <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식물-음지식물>로는..
일반적으로 그늘진 장소란 조도가 1,000럭스 이하인 장소를 말합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는 방..
실외로 난 창이 없는 방..
창에서 2m까지 떨어진 장소..
작은 창만 하나 있는 방..등이 바로 그늘진 장소이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많답니다.
대개 하루 종일 큰 나무의 그늘에 가려서 살아온, 열대 우림 지역이 원산지인 화초들이 그러한데..
엽란, 마지나타, 헤데라, 팔손이, 스파티필름, 접란, 푸밀라고무나무, 박쥐란..등이 있답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하며 구분해 놓은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각 가정마다 주어진 환경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약간씩 차이는 보일 수 있죠..^^
어디까지나 참고하시고..현명하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니..
한쪽에 메모해 두셨다가 식물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기에도 벅차서...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