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이 가까워 오면서 다육이 새내기인 분들의 걱정이 많은 것 같아
덧붙여 보충 설명을 드릴까 해요~
여름 비는 절대로 맞히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구요
이유는 고온에 과습으로 웃자라고 회생불능으로 물러버리기가 쉽기 때문이지요..
걸이대를 이용할 경우 비닐 덮개로 덮어주는 방법과
비올 때 마다 비를 피해 안으로 들이는 방법이 있겠구요..
장마철의 비는 절대로 맞히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보통 6월 중순에 장마가 시작이라
5월 말쯤 병충해 예방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싶구요..
약을 사용하지 않고 기르면 좋겠지만
다육이의 특성상 병충해를 피하기가 어려워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실보다 득이 많더군요..
약은 살균제인 베노밀과 깍지전문 약제인 매머드를 함께 한번에 처방하면 되지요
약처방으로 무름병(줄기가 썩음)을 완전히 잡을 수는 없기에
약을 처방하더라도 관리가 중요하구요..
성질이 다른 약을 간격을 두고 각각 살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또 과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혼용해 보았는데
아무 문제는 없었네요..
여름철 물주기가 중요한데요...
뜨거운 여름엔 조금 선선해지는 저녁 때 물을 주되
흠뻑주지 말고 갈증만 해소할 정도로 적게 주세요..
여름철 실패의 요인은 주로 과습때문이거든요..
그리고 화상으로 인한 궁금중이 많으신데
아직은 차광막을 치지 않았으면 해요..
작년까진 장마 후에 차광막이 필요했는데
올핸 첫더위에 우리집 다육이들도 몇몇 화상을 입긴 했네요..
새로 들인 다육이들은 햇볕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기존에 기르던 다육이들은 화상을 입었더라도
아직은 차광하지 말고 그대로 노숙했으면 해요~
화상은 주로 겉 잎이 입으니 어차피 새로 새 얼굴을 만들어 가야 하구요
벌써부터 차광을 시키면 장마 후의 폭염 땐 어떡하려구요...
그리고 지금부턴 다육이 물들이기 보단
웃자람과 무름병을 예방하는 것이 관건이지요..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엔 물을 최대한 아끼고 통풍은 최대한 좋게해서
여름나기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래요^^
[이 게시물은 전산팀님에 의해 2012-05-31 07:41:30 식물 상담 Q&A에서 복사 됨]
Comments
얍얍빵빵
숙희님! (- -)(_ _)(^ ^) 안녕하세요~
며칠전부터 이쪽에 글을 올려야 하나...하면서
병충해예방에 관한 질문항목 몇가지를
메모해놓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올려놓으신 글을 보게되니까
아오!~ 설마 스승이 제자맘 읽듯이
제 걱정거리를 미리 아셨던 걸까~ 싶습니다~ 하하호호!!!
살균제,살충제 이것저것 준비를 하긴 했거든요.
그래놓고 상담글들을 읽어보긴했는데
예방차원과 피해 후 처방과는 다른듯하고요.
- 살포시에 화분의 식물은 물론 흙까지 완전하게 젖도록 하는게 맞는 것인지요.
- 두시간 후에 샤워를 시켜 주는 것이라면 살포후의 화분은 아직 젖은 상태 잖아요.
그 상태로 그냥 샤워를 시켜주는 것인지요.
이때 샤워라는게 흙을 완전히 씻어낼 정도의 샤워를 의미하는건지도요.
- 예방을 위한 것이라도 한번 처방만으로는 부족한것인지요.
(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 하다가 코앞이 5월말이 되버려서
두번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데요. 최소 간격은 몇일 정도일지도요)
제 질문의 내용이 잘 전달될지 또 걱정이 됩니다.
서둘러 질문글을 올릴걸 꾸물대다 일이 턱까지
닥쳐버려서 아오...
ご,.ごㆀ진땀 나고요.
┗(-_-;)┛ 후회도 되네요...
꼭~!!! 답글 달아주세요~~~~~~~~~~~~(づ_T)
맑을숙 빛날희
얍얍님도 안녕하시지요^^
스마트폰으로 간간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어요~
예방 목적의 방제는 한 번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깍지퇴치의 매머드는 일 년에 두 번 방제로 깍지구경을 못 했구요
베노밀은 사용않다가 어느 해 여름 탄저로 애를 먹어 그 후로 쓰고 있구요~
무름병 예방으로 항생제를 쓰기도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무름병엔 특효약이 없는 것 같아
적절한 관리가 가장 좋은 예방법인 것 같아요~
방제시 분무기를 이용하면 백분도 지워지고
눈에 잘 보이지않는 입자가 분사되어 조심스럽구요
저는 작은 물조리개를 이용하지요~
잎장 전체에서부터 화분 흙까지 젖게 하는 것이 확실한 방제가 될 것 같구요~
작년에, 장마 시작 후에 병충해 약제와 영양제를 혼합해서
저면관수로 따라하기 했다가 낭패를 보신 분들이 계세요...
높은 습도만으로도 웃자라기 쉬운 시기에 영양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장마 중에 화분을 푹 젖게하는 것도 안 되지요~~~~
그래서 장마 1~2주 전에 방제를 끝내어 화분 흙을 마르게 한 후에
마의 장마철을 맞는 것이 좋겠다라는 거지요~
방제하기 좋은 날은 흐린 날이지요
바람이 불어주면 더 좋구요~
흐린 날 방제를 하면 바로 밖에 내 놓아도 되니까요~
방제 후 바로 강한 햇빛을 보면 안 되는 거 얍얍님은 아실 것 같구요^^
흐린 날이 아니면 오후에 시작해서 저녁 때 밖에 내놓아도 되겠지요~
아~~~샤워를 물으셨는데
예방목적의 방제는 강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
잎장만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하면 되어요~
화상도 막아야 하지만 그 보다 푹푹 찌는 불볕 더위에 지치는 다육이들을
조금 덜 덥게하는 효과가 있다지요..
차광막은 아침 저녁으로는 열어 주는 것이 좋은데
낮에도 관리를 할 수 있다면 오전10시 부터 오후 4시 이후의 시간에는 열어 두어도 되구요~
모두가 싫어하는 무름병의 예방은 적절한 관리와 조기 발견이예요
목대가 있는 다육이나 철화같은 경우
일찍 발견하고 잘라주면 살릴 수도 있거든요..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궁금증이 해결되었나요?
더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글 남겨 주세요
아는대로 답해드릴께요^^
맑을숙 빛날희
꼼꼼하신 얍얍님이 아무래도 샤워 부분에서
조금 걱정인 듯 한데요...
잎장을 씻어 내다 보면 자연히 화분흙까지 조금은 씻길테지요~
약효가 떨어질만큼 씻기지 않고
또 화분 흙이 많이 젖어도 지금 기온에는 별 무리가 없으니
그 점은 염려놓아도 될 것 같아요^^
아울러 내 집에서 적응이 덜 된 아이들은
너무 뜨겁지 않게 관리해서 더위먹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구요~
얍얍빵빵
고맙습니다 숙희님!!!
오전 8시 경부터 일단 베란다 안에 있는 아이들 위주로
화분 겉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 살포(베노밀+ 메머드)시작 했구요.^^
흐린날이면 좋았을테지만 급한 마음에
오늘 감행했는데 그래도 바람이 제법 불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강하지 않은 분무기로 샤워시키다가 글 읽게 되었네요.
한번만으로 족하다고 하시니 휴~ 그나마 다행이예요.
모기장,차광막은 준비는 해놓고 아직 설치하지 않았는데요.
하룻동안 강한 햇빛을 받는 시간대를 관찰해보았는데
요즘은 11시 전후에서 5시 전후더라구요.
그래서 장마 후에나 차광막을 쳐주려구요.
영양제는 요즘도 하이포넥스를 저면관수때
희석해서 주고 있긴한데요.
물줄이기도 시작하고 있는데 하이포넥스 그만 섞어야 할까요?
아오...☞(>.<)☜...
아이들 샤워시키다가 쓰는 글이라 마음이
완전 조급해서..ㅎㅎㅎㅎ
암튼 제가 틀리게 한거 같진 않아서 정말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은 윗글을 주욱 복사ㅡ>저장해 놓고
다시 베란다로 휭~하니 가봐야 할 상황이네요~
고맙습니다~~~
맛있는 아이스커피 한잔 하세요~~`[_]a(^^* )
맑을숙 빛날희
점심 먹고나서 맛있는 아이스커피 시원하게 잘 마셨네요ㅎㅎ
약치는 방법은 화분 흙에 다 스며들도록 하는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하이포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서 뭐랄순 없으나
여름엔 사용 안 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예요~
웃자람에 뭐 그리 예민할까 싶겠지만
여름날 비를 맞거나 물을 한 번 넉넉하게 먹은 후
몇 일씩 해가 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웃자람으로 후회를 하게 된다지요~
짱짱하고 물이 잘 들길 원하면
평소에 영양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구요~
분갈이한 지 좀 됐거나 해서 거름기가 빠지거나
부실해 보이는 아이들은 영양제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저는 수돗물 외에 거의 주는 것이 없어요
키우던 다육이들이 좀 부실해 보인다 싶을 땐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지요~
하지만 물은 덜 들고 덜 짱짱해도 실하게 키우고 싶은 분들도 계실테구요...
정답은 내 맘대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내게 맞는 걸 찾는 것이지요~
많이 춥거나 많이 더운 시기엔 다육이를 그냥 쉬게 해주는 것이
보약보다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혹 두들레야를 키우고 계시다면
6월부터 완전 단수해야 하구요
잎에 물방울이 튀어도 안 되지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을 그대로 인용하지 마시고
다만 참고로 하면서
나한테 맞도록 응용을 하면 더욱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얍얍빵빵
ㅇ ㅏ...영양제를 가끔이나마
지금까지 쓰고 있던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서 제 라울하고 정야가 딴딴,튼튼하면서도
전혀 물이 들어주지 않았던건지도 모르겠어요.
부실한 아이들 새흙으로 분갈이 해볼 생각은
전혀 못하고...으으...т.т
굵직한 Tip! 고맙습니다!
걸이대 하나하고 베란다 안에 있던 아이들만
샤워시켜 에어펌프로 물기 날리고
진열대에 다시 주욱 정리하고
바닥 쓸고...이제야 잠시 앉아 쉬게 되네요.
베란다 밖 아직 걸이대 세개가 그냥 남은 상태라
저녁 늦은 시간에 시도를 하거나
내일 아침 이른 시간에 또 한번 일을 치러야 할...ㅎㅎㅎ
숙희님 고견 덕분에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마음만 조마조마 하고
어쩌나,어쩌나만 하고 지금까지 있었거든요~
늘 도움주시는 숙희님^^
제 아이들의 수호천사로 임명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해요~~~~~~ ↖(^▽^)↗
쭈돌양
덕분에 좋은 정보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얼릉 울 귀요미들도 예방 방제 해 줘야 겠어요ㅎㅎㅎㅎ 어찌 하는줄 몰라서 준비만 해 놓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맑을숙 빛날희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마음만 앞서고 잘 써지지가 않아 손에 땀만 났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전달이 됐으리라 믿고 베란다로 바람쐬러 갑니다~~~
노랑어리
맑을숙 빛날희님!!!
다가오는 장마철이 벌써부터 걱정인데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맑을숙 빛날희
안녕하시지요^^
걱정을 덜어 드린다는 것이
걱정을 안겨 드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다육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특성만 알면
힘들다는 장마철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 거예요^^
노랑2
저도 초보인지라 궁금한것들이 너무 많았었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네요~~ㅎㅎ
그래도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서요.^^
전 아직 그대로 있는데 갑자기 맘이 다급해지네요?^^
전~론비타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론 안되는지요...
꽃피에 매머드는 있는데 베노밀은 없는것 같아요.
혹시 어디에서 구입을 해야하는지 갈켜주세요..
별걸 다 물어보죠?ㅋㅋ
맑을숙 빛날희
원예자재란에 베노밀이 있는 걸요~
론비타는 예방보단 병충해가 생겼을 때 간편하게 사용하기에 좋구요..
꼭 병충해 예방을 해야 하는 건 아니구요..
다육이 갯수가 늘다보면 관리도 어렵고 병충해에 노출되기도 쉬워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관리가 수월해서예요..
다육이 숫자가 많지 않으면 그냥 지내보는 것도 괜찮아요~
이상이 있는지 수시로 살펴보면서 말이지요~
노랑2
네~~ 감사해요.^^
지금 주문해도 담주 중에나 올텐데...ㅎㅎ
쭈돌양
그러고 보니 울 집에 론비타는 있는데 매머드가 없네...-_-;;;
담주에 주머니 사정 쫌 보고 얼릉 주문 해야 겠네요............
울 귀요미들 아푸묜 안되니깐~!!!!!!!ㅎㅎㅎ
지원장군
여기오니 숙희님을 뵙는군요^^
지난해 처음 여름을나면서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요,,
덕분에 보낸아이 없이 지금껏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드리구요^^
올해도 어김없이,, 아낌없이 모두모두 풀어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맑을숙 빛날희
지원장군님, 정말정말 반가워요^^*
무엇보다
보낸 아이가 없다니 제 일처럼 기뻐요~~~
올 여름도 잘 보낼 수 있겠네요~
지원장군님의 응원글에 힘이 마구 솟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고맙구요
지원님도 이쁜 다육이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길 바래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초짜다송이
고맙습니다 ,,도움 마니 되네요, 저도 약 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검색하다 봣네요,,많은 도움 되었어요..
며칠전부터 이쪽에 글을 올려야 하나...하면서
병충해예방에 관한 질문항목 몇가지를
메모해놓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올려놓으신 글을 보게되니까
아오!~ 설마 스승이 제자맘 읽듯이
제 걱정거리를 미리 아셨던 걸까~ 싶습니다~ 하하호호!!!
살균제,살충제 이것저것 준비를 하긴 했거든요.
그래놓고 상담글들을 읽어보긴했는데
예방차원과 피해 후 처방과는 다른듯하고요.
- 살포시에 화분의 식물은 물론 흙까지 완전하게 젖도록 하는게 맞는 것인지요.
- 두시간 후에 샤워를 시켜 주는 것이라면 살포후의 화분은 아직 젖은 상태 잖아요.
그 상태로 그냥 샤워를 시켜주는 것인지요.
이때 샤워라는게 흙을 완전히 씻어낼 정도의 샤워를 의미하는건지도요.
- 예방을 위한 것이라도 한번 처방만으로는 부족한것인지요.
(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 하다가 코앞이 5월말이 되버려서
두번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데요. 최소 간격은 몇일 정도일지도요)
제 질문의 내용이 잘 전달될지 또 걱정이 됩니다.
서둘러 질문글을 올릴걸 꾸물대다 일이 턱까지
닥쳐버려서 아오...
ご,.ごㆀ진땀 나고요.
┗(-_-;)┛ 후회도 되네요...
꼭~!!! 답글 달아주세요~~~~~~~~~~~~(づ_T)
스마트폰으로 간간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어요~
예방 목적의 방제는 한 번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깍지퇴치의 매머드는 일 년에 두 번 방제로 깍지구경을 못 했구요
베노밀은 사용않다가 어느 해 여름 탄저로 애를 먹어 그 후로 쓰고 있구요~
무름병 예방으로 항생제를 쓰기도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무름병엔 특효약이 없는 것 같아
적절한 관리가 가장 좋은 예방법인 것 같아요~
방제시 분무기를 이용하면 백분도 지워지고
눈에 잘 보이지않는 입자가 분사되어 조심스럽구요
저는 작은 물조리개를 이용하지요~
잎장 전체에서부터 화분 흙까지 젖게 하는 것이 확실한 방제가 될 것 같구요~
작년에, 장마 시작 후에 병충해 약제와 영양제를 혼합해서
저면관수로 따라하기 했다가 낭패를 보신 분들이 계세요...
높은 습도만으로도 웃자라기 쉬운 시기에 영양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장마 중에 화분을 푹 젖게하는 것도 안 되지요~~~~
그래서 장마 1~2주 전에 방제를 끝내어 화분 흙을 마르게 한 후에
마의 장마철을 맞는 것이 좋겠다라는 거지요~
방제하기 좋은 날은 흐린 날이지요
바람이 불어주면 더 좋구요~
흐린 날 방제를 하면 바로 밖에 내 놓아도 되니까요~
방제 후 바로 강한 햇빛을 보면 안 되는 거 얍얍님은 아실 것 같구요^^
흐린 날이 아니면 오후에 시작해서 저녁 때 밖에 내놓아도 되겠지요~
아~~~샤워를 물으셨는데
예방목적의 방제는 강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
잎장만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하면 되어요~
저는 샤워기를 이용하는데 수압을 조절해서
잎장도 씻어내고 손으로 만지는 화분외부도 씻어 내지요~
그리고 장마 후에는 필히 차광막을 쳐 주어야 해요
장마 후의 폭염이 가장 위험하거든요..
화상도 막아야 하지만 그 보다 푹푹 찌는 불볕 더위에 지치는 다육이들을
조금 덜 덥게하는 효과가 있다지요..
차광막은 아침 저녁으로는 열어 주는 것이 좋은데
낮에도 관리를 할 수 있다면 오전10시 부터 오후 4시 이후의 시간에는 열어 두어도 되구요~
모두가 싫어하는 무름병의 예방은 적절한 관리와 조기 발견이예요
목대가 있는 다육이나 철화같은 경우
일찍 발견하고 잘라주면 살릴 수도 있거든요..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궁금증이 해결되었나요?
더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글 남겨 주세요
아는대로 답해드릴께요^^
조금 걱정인 듯 한데요...
잎장을 씻어 내다 보면 자연히 화분흙까지 조금은 씻길테지요~
약효가 떨어질만큼 씻기지 않고
또 화분 흙이 많이 젖어도 지금 기온에는 별 무리가 없으니
그 점은 염려놓아도 될 것 같아요^^
아울러 내 집에서 적응이 덜 된 아이들은
너무 뜨겁지 않게 관리해서 더위먹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구요~
오전 8시 경부터 일단 베란다 안에 있는 아이들 위주로
화분 겉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 살포(베노밀+ 메머드)시작 했구요.^^
흐린날이면 좋았을테지만 급한 마음에
오늘 감행했는데 그래도 바람이 제법 불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강하지 않은 분무기로 샤워시키다가 글 읽게 되었네요.
한번만으로 족하다고 하시니 휴~ 그나마 다행이예요.
모기장,차광막은 준비는 해놓고 아직 설치하지 않았는데요.
하룻동안 강한 햇빛을 받는 시간대를 관찰해보았는데
요즘은 11시 전후에서 5시 전후더라구요.
그래서 장마 후에나 차광막을 쳐주려구요.
영양제는 요즘도 하이포넥스를 저면관수때
희석해서 주고 있긴한데요.
물줄이기도 시작하고 있는데 하이포넥스 그만 섞어야 할까요?
아오...☞(>.<)☜...
아이들 샤워시키다가 쓰는 글이라 마음이
완전 조급해서..ㅎㅎㅎㅎ
암튼 제가 틀리게 한거 같진 않아서 정말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은 윗글을 주욱 복사ㅡ>저장해 놓고
다시 베란다로 휭~하니 가봐야 할 상황이네요~
고맙습니다~~~
맛있는 아이스커피 한잔 하세요~~`[_]a(^^* )
약치는 방법은 화분 흙에 다 스며들도록 하는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하이포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서 뭐랄순 없으나
여름엔 사용 안 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예요~
웃자람에 뭐 그리 예민할까 싶겠지만
여름날 비를 맞거나 물을 한 번 넉넉하게 먹은 후
몇 일씩 해가 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웃자람으로 후회를 하게 된다지요~
짱짱하고 물이 잘 들길 원하면
평소에 영양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구요~
분갈이한 지 좀 됐거나 해서 거름기가 빠지거나
부실해 보이는 아이들은 영양제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저는 수돗물 외에 거의 주는 것이 없어요
키우던 다육이들이 좀 부실해 보인다 싶을 땐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지요~
하지만 물은 덜 들고 덜 짱짱해도 실하게 키우고 싶은 분들도 계실테구요...
정답은 내 맘대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내게 맞는 걸 찾는 것이지요~
많이 춥거나 많이 더운 시기엔 다육이를 그냥 쉬게 해주는 것이
보약보다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혹 두들레야를 키우고 계시다면
6월부터 완전 단수해야 하구요
잎에 물방울이 튀어도 안 되지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을 그대로 인용하지 마시고
다만 참고로 하면서
나한테 맞도록 응용을 하면 더욱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쓰고 있던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서 제 라울하고 정야가 딴딴,튼튼하면서도
전혀 물이 들어주지 않았던건지도 모르겠어요.
부실한 아이들 새흙으로 분갈이 해볼 생각은
전혀 못하고...으으...т.т
굵직한 Tip! 고맙습니다!
걸이대 하나하고 베란다 안에 있던 아이들만
샤워시켜 에어펌프로 물기 날리고
진열대에 다시 주욱 정리하고
바닥 쓸고...이제야 잠시 앉아 쉬게 되네요.
베란다 밖 아직 걸이대 세개가 그냥 남은 상태라
저녁 늦은 시간에 시도를 하거나
내일 아침 이른 시간에 또 한번 일을 치러야 할...ㅎㅎㅎ
숙희님 고견 덕분에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마음만 조마조마 하고
어쩌나,어쩌나만 하고 지금까지 있었거든요~
늘 도움주시는 숙희님^^
제 아이들의 수호천사로 임명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해요~~~~~~ ↖(^▽^)↗
얼릉 울 귀요미들도 예방 방제 해 줘야 겠어요ㅎㅎㅎㅎ 어찌 하는줄 몰라서 준비만 해 놓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마음만 앞서고 잘 써지지가 않아 손에 땀만 났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전달이 됐으리라 믿고 베란다로 바람쐬러 갑니다~~~
다가오는 장마철이 벌써부터 걱정인데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걱정을 덜어 드린다는 것이
걱정을 안겨 드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다육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특성만 알면
힘들다는 장마철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 거예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네요~~ㅎㅎ
그래도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서요.^^
전 아직 그대로 있는데 갑자기 맘이 다급해지네요?^^
전~론비타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론 안되는지요...
꽃피에 매머드는 있는데 베노밀은 없는것 같아요.
혹시 어디에서 구입을 해야하는지 갈켜주세요..
별걸 다 물어보죠?ㅋㅋ
론비타는 예방보단 병충해가 생겼을 때 간편하게 사용하기에 좋구요..
꼭 병충해 예방을 해야 하는 건 아니구요..
다육이 갯수가 늘다보면 관리도 어렵고 병충해에 노출되기도 쉬워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관리가 수월해서예요..
다육이 숫자가 많지 않으면 그냥 지내보는 것도 괜찮아요~
이상이 있는지 수시로 살펴보면서 말이지요~
지금 주문해도 담주 중에나 올텐데...ㅎㅎ
담주에 주머니 사정 쫌 보고 얼릉 주문 해야 겠네요............
울 귀요미들 아푸묜 안되니깐~!!!!!!!ㅎㅎㅎ
지난해 처음 여름을나면서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요,,
덕분에 보낸아이 없이 지금껏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드리구요^^
올해도 어김없이,, 아낌없이 모두모두 풀어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무엇보다
보낸 아이가 없다니 제 일처럼 기뻐요~~~
올 여름도 잘 보낼 수 있겠네요~
지원장군님의 응원글에 힘이 마구 솟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고맙구요
지원님도 이쁜 다육이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길 바래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