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보시면서 비교해 보세요..
사진 찾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ㅋ
(수정하고 올리고 하는데..한시간 걸렸답니다..ㅠㅠ 제 노력이 헛 되지 않게 꼭~! 이녀석들에 대해 알구가셔야해요..^^)
우선,
<주름잎>이라는 식물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애기누운주름잎이라는 이름은 주름잎이라는 식물과 꽃이 비슷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거든요.
주름잎 식물의 학명은 Mazus japonicus이고,
(저는 꼭 학명을 짚고 넘어가요..학명을 알면 녀석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답니다..)
주름잎 잎을 자세히 보면 이름처럼 주름이 져 있어요.
(그래서 주름잎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거 같죠?..고추밭에서 잘 생겨서 고추풀이라는 이름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운주름잎에 비해 잎의 모양이 길죠..
또, 가장 큰 차이점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자라는 모양새가 누운애기 주름과는 다르답니다.
주름잎은 꼿꼿하게 서서 자랍니다. 곧게 서고 기부에서 가지가 뻗지 않으므로 누운주름잎과 구별되는 것이죠..
그리고 한해, 또는 두해살이 잡초랍니다..
습지에서 잘 자라죠..^^
다음사진은 <누운주름잎>.
학명은, Mazus miquelii 랍니다..
누운주름잎이 주름잎과 확실히 차이나는 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자라는 방법이랍니다..
누운주름잎은 이름 그대로 누워서 자라죠.
뿌리 부근에서 긴 가지가 나와 땅위를 기면서 자라는 게 다릅니다. 한마디로 포복성이죠..
그리고 주름잎은 1,2년생인데 반해 이녀석은 다년생이랍니다.
그리고 잎의 모양도 주름잎에 비해 둥근편이구요..
위에 두가지 사진을 비교해 보면 제가 설명한 것들이 눈에 보이실 꺼예요..^^
그래서 관상적인 측면에서 누운주름잎에게 더 가치를 둡니다.
마지막..
<애기누운주름잎>..
애기누운주름잎은 누운주름잎의 축소판이다..생각하시면 됩니다..
줄기는 가늘고 끝없이 옆으로 퍼져나갑니다.
꽃은 세녀석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애기누운주름잎의 꽃이 보라빛이 조금더 진한 것 빼고는 모양도 색깔도..
비슷하죠..^^
꽃피에서 이번에 나온 흰꽃큰잎누운주름은..
제가 보기엔, 그냥 누운주름잎 인것 같아요..
다만, 이름을 그렇게 붙인건..보통 누운주름잎의 꽃은 보라색인데..흔하지 않은 흰색이 나와 "흰색"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이고..먼저나온 애기주름잎과 비교하기위해 "큰잎"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도움이 되셨을까요..^^
크기비교는 꽃을 기준으로 한번 해보세요..
세녀석 모두 꽃의 크기는 비슷하답니다.
그러니 꽃에비해 잎이 작은 정도를 비교해 보면, 잎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겠죠?..^^
모두다 현삼과 식물이랍니다..
결국 모두 비슷한 성격을 가진 녀석들인데, 모양과 자라는 특징에 따라 이름을 붙여준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꽃피님에 의해 2007-10-11 20:54:56 식물 상담 Q&A에서 복사 됨]
Comments
한솔민솔맘
출근하자마자... 열어보려 했지만. 바빠서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처음식물 이름이 주름잎이군요... 대체 저 잡초들 이름이 뭔가 했어요. 요맘때 마당에 무수하게 돋아나 있어 뽑아내다 지쳤거든요. 그냥 꽃이 피길래 나름으로 게으름 피고 있었어요.
고마워요. 매번... 부족한 걸 채워주네요.
초록이에 대한 애정이 깊고 넓다는 걸 느낍니다.
먼곳에서나마 애정을 담아 보내드려요...
처음식물 이름이 주름잎이군요... 대체 저 잡초들 이름이 뭔가 했어요. 요맘때 마당에 무수하게 돋아나 있어 뽑아내다 지쳤거든요. 그냥 꽃이 피길래 나름으로 게으름 피고 있었어요.
고마워요. 매번... 부족한 걸 채워주네요.
초록이에 대한 애정이 깊고 넓다는 걸 느낍니다.
먼곳에서나마 애정을 담아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