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거미강 진드기목
종수 3만 종 이상
생활방식 기생생활 등
부속지수 8개(다리)
크기 1∼2mm
생식 난생
서식장소 식물체·동물체·사막·툰드라·고산·동굴·온천·바다밑 등
분포지역 전세계
본문
몸길이 1∼2mm의 작은 동물군이다. 응애라는 말은 본래 평안도에서 전라남도 순천에 이르는 사과 재배지대의 사과나무에 기생하는 사과응애를 말하는데, 1902년 이래 영어 ‘mite’에 해당하는 표준어로 채택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는 100만 종 이상의 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응애류만큼 모양·서식지·행동이 다양한 것도 드물다.
특히 다른 거미류와 달리 기생 습성이 고도로 진화했는데, 어떤 종은 전적으로 식물에만 기생하는가 하면 어떤 종은 척추동물 및 무척추동물들과 복잡한 기생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일부는 식물질을 분해하여 영양물질의 순환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직간접적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을 잡아먹어 인간생활에 유익한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농작물이나 가축에 기생하여 직접 경제적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병원체를 옮기고 다녀 인체에 해로운 것도 있다. 서식지는 사막·툰드라·고산·동굴·온천·바다밑 등 거의 모든 환경에 걸쳐 있다. 현재까지 3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종이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형태면에서는 다른 거미류가 머리가슴과 배 사이가 잘록하여 몸이 2부분으로 나뉘는 것과 달리 머리·가슴·배가 한 덩어리로 되어 있다. 또한 거미류에 딸린 4쌍의 다리가 있는 동물인데도 유충 기간 동안에는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사진은 불펌이니 문제가 되면 내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꽃피님에 의해 2007-05-24 20:28:29 식물 상담 Q&A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