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저의 상식은 물을 최대한 아끼고 적당히 일광욕을 시켜 주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는 말인지.....도와주세요
[이 게시물은 꽃피님에 의해 2007-04-18 22:33:57 식물 상담 Q&A에서 복사 됨]
Comments
파란사과
맞습니다.^^
딸랑맘님께서 정확히 포인트만 짚어 주셨네요.~
"물을 최대한 아끼고 적당한 일광욕"
음..그런데 한가지 이야기 하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적당한 일광욕이라 하면..혹, 직광에 다육이를 놓고 달달 굽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건가요?..
일전에 상담글에도 말씀 드렸지만,
다육식물은 직광에 놓고 키우는 것보다 해가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 두고 키우는 쪽이 편합니다.
물론..빛의 세기가 강하지 않은 봄볕이나, 늦가을의 직광은 큰 무리는 없겠지만..
한여름에 직광을 보여주게되면 잎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생기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다육을 대량 생산하는 농장에서도 녀석들을 직광에 키우지 않습니다.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게 되죠..)
또..이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베란다 난간에 다육을 올려 놨다가 윗집에 사는 남자가 담배를 피면서 담배재를 떨어뜨려..
그 담배재가 떨어진 다육이들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ㅋ
직광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안전한 장소에 두고 일광욕을 시켜주시고..
너무 오랫동안 직광에 내놓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너무 뜨거운 날이나..직광에 약한 다육이는 아닌지 확인하시고 피해주시는 것이 좋구요.
궂이 밖에 내놓지 않더라도,
해가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충분한 햇볕(직광이 아닌 베란다 샤시창으로 들어오는 볕)정도만 있으면..
다육식물을 웃자라지 않게 키울 수 있답니다.^^
(베란다에 두고 샤시창을 열어서 일광욕을 시켜 줄 수도 있겠어요..^^)
실내(거실, 공부방..)같은 곳에서 다육을 키우려면 어느정도의 웃자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만약 베란다가 없어서 실내에서 다육을 키운다면..관수량은 더 줄어들어야 합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는 녀석과 물을 똑같이 주었다간 완전 웃자라게 되고, 무를 위험도 생기죠.
다육식물을 비롯해 세덤을 웃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관수량 가지고만 결정 내릴 수 없습니다.
무슨말이고 하니,
해가 잘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 아무리~물을 아껴도 웃자라게되며..
해가 아무리 잘 들어와도 물을 자주 주면, 이 또한 웃자라게되죠.^^
"관수량"과 "일조량"이 잘 어우러져야 웃자라지 않고 통통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밤마다 올빼미
잘보았습니다... 초보 다육 맘 인데.. 베란다 밖으로 직광을 주어야 하나 엄청 고민했거든요..
저희집이 남향이라... 볕이 많이 잘 들어와서요.. 다들 베란다 걸이를 해서 밖으로 내 놓길래요..ㅎㅎ
딸랑맘님께서 정확히 포인트만 짚어 주셨네요.~
"물을 최대한 아끼고 적당한 일광욕"
음..그런데 한가지 이야기 하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적당한 일광욕이라 하면..혹, 직광에 다육이를 놓고 달달 굽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건가요?..
일전에 상담글에도 말씀 드렸지만,
다육식물은 직광에 놓고 키우는 것보다 해가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 두고 키우는 쪽이 편합니다.
물론..빛의 세기가 강하지 않은 봄볕이나, 늦가을의 직광은 큰 무리는 없겠지만..
한여름에 직광을 보여주게되면 잎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생기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다육을 대량 생산하는 농장에서도 녀석들을 직광에 키우지 않습니다.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게 되죠..)
또..이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베란다 난간에 다육을 올려 놨다가 윗집에 사는 남자가 담배를 피면서 담배재를 떨어뜨려..
그 담배재가 떨어진 다육이들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ㅋ
직광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안전한 장소에 두고 일광욕을 시켜주시고..
너무 오랫동안 직광에 내놓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너무 뜨거운 날이나..직광에 약한 다육이는 아닌지 확인하시고 피해주시는 것이 좋구요.
궂이 밖에 내놓지 않더라도,
해가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충분한 햇볕(직광이 아닌 베란다 샤시창으로 들어오는 볕)정도만 있으면..
다육식물을 웃자라지 않게 키울 수 있답니다.^^
(베란다에 두고 샤시창을 열어서 일광욕을 시켜 줄 수도 있겠어요..^^)
실내(거실, 공부방..)같은 곳에서 다육을 키우려면 어느정도의 웃자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만약 베란다가 없어서 실내에서 다육을 키운다면..관수량은 더 줄어들어야 합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는 녀석과 물을 똑같이 주었다간 완전 웃자라게 되고, 무를 위험도 생기죠.
다육식물을 비롯해 세덤을 웃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관수량 가지고만 결정 내릴 수 없습니다.
무슨말이고 하니,
해가 잘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 아무리~물을 아껴도 웃자라게되며..
해가 아무리 잘 들어와도 물을 자주 주면, 이 또한 웃자라게되죠.^^
"관수량"과 "일조량"이 잘 어우러져야 웃자라지 않고 통통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저희집이 남향이라... 볕이 많이 잘 들어와서요.. 다들 베란다 걸이를 해서 밖으로 내 놓길래요..ㅎㅎ